라이자의 아틀리에2 후기 한번 적어볼게요

이 글은 라이자의 아틀리에2 플레이 후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라이자의 아틀리에2 후기

 

예전에 라이자의 아틀리에1이 출시되었을때 캐릭터들도 예쁘고 해서 괜시리 끌리는 그런게 있었는데 플레이는 못해봤었고, 라이자의 아틀리에2가 나오면 꼭 해봐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게임성을 떠나서 캐릭터 디자인이나 이미지를 잘 잡아서 이목을 집중시키는데는 성공했다는 생각이 드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전 라이자의 아틀리에2로 아틀리에 시리즈를 입문했는데, 첨에 플레이할때는 약간 적응이 안됐었는데, 각종 도움말이나 튜토리얼 등이 잘 되어 있어서 조금만 인내심을 갖고 플레이하면 초보자들도 금방 적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적응하고 나면 어느정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도 있는 것 같구요. 또한 난이도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유저들이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소재를 수집하고, 조합도 하고, 맵을 탐험하면서 보물상자도 획득하면서 장비를 강화하는 재미가 소소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카페에서 의뢰를 수주받아 완료하고 보상을 받는 재미도 은근 쏠쏠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줄거리들이 여러가지 나타나서 순간 막히기도 했는데, 스토리의 흐름이 약간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게임에 파고들기 요소의 깊이나 중독성이 조금 부족한 것 같기도 합니다. 엔딩을 보고난 후에 즐길 수 있는 컨텐츠들이, 뭐랄까 난이도 높여서 도전하기라던지, 소품 다 수집하기, 최강장비 조합해보기, 램 로스트 등등인 것 같은데, 그걸 꼭 파고들어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파고들기 요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상이나 깊이가 부족해서 도전에 대한 의지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게임이 초보자들에게도 굉장히 친절하고, 길찾기 라던지, 스트레스를 주는 부분이 적어서 나름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라이자의 아틀리에1이 출시된 이후, 2가 굉장히 급하게 출시된 감이 있었는데, 다음 작에서는 좀더 여유를 두고 완성도를 더욱 높여서 나온다면 더욱 재밌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