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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후기

이모탈 피닉스 라이징 후기 적어볼게요

by ..,., 2021. 2. 21.

이 글은 이모탈 피닉스 라이징 후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모탈 피닉스 라이징 후기

 

저는 원래 이 게임을 해볼까 말까 고민만 하던 찰나에, 상당히 괜찮은 가격으로 할인을 하길래, 그리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평이 괜춘하길래 한번 구입해서 해보게 되었습니다.

 

게임 초반부에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뭔가 설레기도 하고, 맵도 아주 크고, 각종 보물상자나, 퍼즐, 몬스터, 그리고 화려한 그래픽 등으로 인해 실제로 모험을 하는 듯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도 재미있구요. 각종 아이템이나 장비들을 얻어서 캐릭터를 강화시켜 나가는 재미도 쏠쏠했고, 수많은 지하동굴의 퍼즐들을 풀어나가는 것도 힘들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이렇게 게임의 초중반이 지나고 캐릭터의 성장이 어느정도 완료되고 엔딩에 가까워져 갈때는 약간 지치기도 했습니다. 마치 밀린 숙제가 쌓여 있는 듯한 압박감이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공략을 같이 적어내려가야 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구요. 단순히 게임만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엔딩까지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 그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게임의 볼륨인 것 같습니다. 플탐이 엄청 긴 게임이구요. 플레이 타임이 대략 30~50시간정도 되는 것 같고,  공략없이 엔딩을 보려고 한다면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상당히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엔딩을 보더라도 다시 황금의 섬으로 돌아가 클리어해야 할 수많은 컨텐츠 들이 남아 있습니다. 

 

  • 지하동굴 모두 클리어하기 (엔딩까지는 필수적으로 클리어해야 하는 지하동굴이 10여개 정도에 불과합니다. 황금의 섬에는 지하동굴이 대략 60여개정도 되니, 이걸 다 클리어하는데만 한참 걸릴 것입니다.)
  • 수십개의 서브 퀘스트 완료하기
  • 모든 탈것(말) 길들이기
  • 모든 무기, 방어구, 날개, 포스포르 수집하기
  • 모든 신화 도전 완료하기
  • 모든 보물상자(에픽상자, 일반상자, 수호상자, 밤의 상자) 열어보기
  • 각종 조각이나 황금 호박 모두 수집하기
  • 헤르메스의 시련 및 실시간 과업 하기 (유비소프트에서 수시로 일일 과업과 주간 과업 컨텐츠를 제공)
  • 신화속 괴물들 물리치기
  • 트로피 완료하기, 플래티넘 달기
  • 악몽 난이도로 엔딩보기
  • 추가 DLC 하기

 

등등 즐길 수 있는 컨텐츠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아마 공략없이 다 완료하려고 한다면 몇년은 걸릴 것 같고, 공략을 보더라도 1년은 족히 걸릴 것 같습니다. 이렇게 파고들기 요소가 충분하기 때문에, 게임 한번 하면 끝장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인내심은 필요하겠지만, 오래오래 즐기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대충 만든 것도 아니라, 제작진이 상당히 신경써서 잘 만든 게임같습니다. 전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로 플레이했었는데, 초반에 딱 한번 튕김 현상있던거 빼고는 오류도 거의 없고 최적화도 잘된 것 같습니다.

 

체험판을 무료로 다운받아서 플레이해볼 수 있으니까, 데모를 해보고 자기 취향이다 싶으면 본격적으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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